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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그룹 구음 'Circulation;순환' 전석 무료 공연

10일 오후 4시 30분 청주시한국공예관 공연장
충북지역 자연 주제로 공연… 판타 레이 등 6곡

  • 웹출고시간2024.08.08 16:30:12
  • 최종수정2024.08.08 16:30:12
[충북일보] 충북 문화를 모티브로 한 창작음악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국악그룹 구음(대표 박민지)은 오는 10일 오후 4시 30분 청주시한국공예관 5층 공연장에서 'Circulation(서큘레이션); 순환(사진)'을 연다.

'Circulation; 순환'은 무더운 여름에 지친 시민들에게 전통 음악을 통해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선사하고 싶다는 의미로 이름붙였다.

국악그룹 구음은 충북의 문화가치를 알리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첫 번째와 두 번째 프로젝트에서 충북 지역의 무형문화재를 국악과 접목시키는데 앞장섰다면, 이번 세 번째 프로젝트는 지역의 자연을 알리는데 중점을 뒀다.

이들은 자연의 섭리에 따라 발전해 온 전통악기를 통해 충북의 지역문화가치를 시민들에게 전하고자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총 6곡으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자연의 순환과 시간의 흐름을 표현한다.

첫 번째로는 천년만세 주제에 의한 'Panta Rhei(판타 레이, 만물은 유전한다)'를 선보인다. 아름다운 선율의 천년만세를 변화에 초점을 맞춰 연주할 예정이다. 구음은 국악기들의 끊임없는 변주를 통해 전통과 현대를 담아내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황병기 작곡의 '달하노피곰', '서용석류 피리산조', '혼불Ⅴ-시김', '도드리'가 연주된다.

마지막 곡으로는 이 공연의 주제인 Circulation; There is no fixtures in nature(순환; 자연에는 고정된 것이 없다)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좌석 예매는 공연세상에서 할 수 있다.

구음은 "국악기 본연의 소리를 탐구해 자연의 소리를 간직한 음악을 관객들에게 전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기획 공연과 찾아가는 연주회 등을 통해 관객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국악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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