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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토마토뿔나방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방제

19일부터 토마토뿔나방 방제약제 공급

  • 웹출고시간2024.08.19 14:30:32
  • 최종수정2024.08.19 14:30:32

토마토뿔나방 성충.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은 최근 지역에 확산하고 있는 외래 검역해충인 '토마토뿔나방' 긴급방제 사업을 추진한다.

토마토뿔나방은 지난 3월 국내에서 처음 발견된 외래해충으로, 연간 8~12세대가 발생하고 암컷 한 마리가 평균 260개의 알을 낳는다.

어린 유충은 잎, 줄기, 꽃에 구멍을 뚫거나 넓은 터널을 만들어 생산량을 떨어뜨리고, 다 자란 유충은 열매에 검은 반점을 만들어 상품성을 크게 저해시킨다.

지난 5월 군내 5곳에서 페로몬 트랩을 이용해 해충 분포를 조사한 결과, 평균 4.2마리였던 토마토뿔나방 개체수가 지난달에는 156.2마리로 크게 증가했다.

이에 수박 후작으로 재배 중인 토마토 농가에 큰 피해를 입힐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토마토뿔나방 확산 방지를 위한 방제협의회를 열어 공동방제 농약을 선정하고 이달 19일부터 농가에 방제 약제를 공급한다.

토마토뿔나방 방제 약제 수령은 농경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할 수 있다.

방문할 때에는 농업경영체등록 증빙과 농경지에서 발견된 토마토뿔나방 사진 또는 피해 사진을 지참해야 한다.

방제 약제는 농경지 10a(300평)당 1병을 기준으로 농가당 1회 신청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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