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15일 대회의실에서 2024 제천 미디어 인재 양성 국외 프로그램 설명회를 열었다. 제천 지역특화 미디어 인재 양성 국외 프로그램은 지난해 국내 프로그램 우수 학생 21명을 선발해 올해 7월 말 미국 LA 지역의 미디어 교육 기관 방문 및 체험을 진행하는 제천교육지원청의 특색 사업이다. 이날 지원청은 사전설명회 겸 발대식을 통해 방문 국가의 특징, 프로그램 일정 및 유의 사항, 안전교육 및 질의응답 등을 진행하였다. 강성권 교육장은 "선진 미디어 교육과 미디어 산업에 대한 견문을 높일 양질의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며 "제천의 인재들이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출발하는 날까지 철저하게 검토하고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적성면 새마을 남녀지도자 협의회가 최근 들깨 모종을 심었다. 이날 협의회 회원 25명은 오전 5시부터 9시까지 4시간에 걸쳐 적성면 상1리 2천700여㎡ 규모의 밭에 모종을 심었다. 지난 한 달간 김덕식 회장과 새마을 회원들이 직접 모종 50판(약 8천본)을 사랑과 정성으로 길렀다. 들깨는 가을에 수확 후 들기름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김덕식 회장은 "지역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유휴지를 활용해 들깨를 심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새마을 단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명희 적성면장은 "이른 아침부터 들깨 모종 식재에 참여해 준 새마을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들깨가 잘 자랄 수 있도록 면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세명대학교 연기예술학과가 최근 부산 광안리에서 개최된 부산국제연극제 10분 연극제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연기예술학과 2학년 학생들은 10분 연극제 전공부 부문에서 중앙대, 성균관대, 서울예술대, 인하대 등 쟁쟁한 대학과의 경연에서 지난 3월부터 준비한 연극을 멋지게 펼쳐 3개월간의 열정을 쏟아 끝내 그 결실을 이뤄냈다. 사실, 결실을 이뤄내기까지의 과정은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지난 3월 처음 모여 연극에 관해 이야기하고 경연을 준비했지만 학교 수업과 각종 활동을 겸하며 경연을 준비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다. 그러기에 작은 다툼들과 시련들이 존재해 때론 그만 멈추고 싶을 때도 있었으나 함께였기에, 서로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기에 끝내 이겨냈다. 연기예술학과 관계자는 "한 송이의 꽃이 피기까지 고뇌와 인고의 시간이 있어야 하기에 우리는 참았고, 버텼고, 성장했다"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비로소 꽃을 피워내 만개의 시절을 일궈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15일 오전 살림터 유기농 허브농장에서 '제천학생참여위원회 6월 지역 연계 봉사활동'을 운영했다. 살림터는 사회복지법인 직업재활센터로써 장애인 근로자들이 친환경 허브를 재배하는 곳이다. 제천학생참여위원회 6월 행사는 제천의 청소년 리더들에게 참여와 소통의 봉사 리더십 함양과 캐모마일 수확에 일손을 보태며 봉사의 의미를 체득하게 하는 지역 연계 봉사활동의 하나다. 강성권 교육장은 "제천학생참여위원회 학생 위원들이 청소년 리더로서 지역사회와 동행하는 봉사 리더십을 실천하고 교내 학생자치회에서도 내실 있는 봉사활동을 기대한다"며 "이번 지역 연계 봉사활동으로 봉사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호반호텔&리조트가 운영하는 포레스트 리솜이 제천시 백운면 주민자치위원회를 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기금으로 500만원을 기탁했다. 전달된 기금은 지난 14일 열린 '2024년 백운면 효 한마당' 행사에 쓰이는 등 백운면 지역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황영기 총지배인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백운면 주민들의 협조와 지지 덕분에 리조트 운영에도 큰 힘을 얻고 있어 늘 감사드린다"며 "백운면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반호텔&리조트는 매년 리조트가 위치한 지역에서 다양한 ESG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가 최근 제천차량사업소 교양실에서 체계적인 업무추진을 위한 2024년 상반기 차량 분야 성과점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본부(차량처), 현업(제천차량사업소, 제천조차장차량사업소) 20여명이 참석해 본부-현업 간 체계적인 성과관리와 업무추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2024년 내부 경영평가 변경된 지표 설명 △상반기 차량 분야 업무추진 성과 △하반기 업무추진 전략 등 전반적인 성과와 계획을 공유하며 소통했다. 박진성 충북본부장은 "상반기 동안 차량 고장과 직무 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한 차량 분야 전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한다"며 "하반기에도 안전하고 행복한 충북본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현성 국제라이온스협회 제천·단양지역 위원장이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지구 8지역(제천·단양) 위원장으로 취임하며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에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김 위원장은 시 인재육성재단 비상임 이사로서 2007년부터 해마다 장학금을 기탁해 누적 장학금이 3천500만원에 달한다. 그는 2016년 제천·단양상공회의소를 설립해 제천·단양 기업들의 위상을 높였고 초대 회장으로서 제천·단양의 지역 상공인들의 발전과 침체된 충북 북부권 경제 활성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제29회 제천시민 대상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현재 ㈜성지콘크리트와 ㈜토담산업을 운영하며 지역을 위해 헌신과 봉사를 해오고 있으며 지역사회 생활개선과 사회복지 등에 관심을 두고 국가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재단 이사로 항상 지역 인재 양성에 애정과 관심이 있다"며"이 장학금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여건이 되는 데까지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가 제천시와 지난 14일 지역발전 상생 방안 마련을 위한 '제1차 실무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앞서 양 기관은 지난 5월 2일 업무협약 체결 이후 협업과제 추진 등 실행력 제고와 원활한 정보 공유를 위한 소통 채널 일원화를 목적으로 실무협의체를 구성했다. 이번 회의 주요 협의 사항으로는 △전통시장, 소상공인 판로 지원 △교통약자 연계수송 협력 △시민 체감형 경제 활성화 동참 △제천시 인구정책 지원사업 홍보 등 상호 협력 △지역·철도 현안 공동 대응 등 총 9건의 안건에 대해 양 기관 관련 부서가 모여 세부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박진성 충북본부장은 "제천시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제천시민과 철도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생상 발전에 공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남당초등학교 전교생 128명과 금성초등학교 학생 20여 명이 지난 14일 학교로 찾아오는 문화예술공연을 관람했다. 이 공연은 적정 규모 학교육성 기금(작은 학교 지원) 문화예술사업으로 금성초와 공동 교육과정으로 운영됐다. 세종문화공작소 배우들이 직접 방문해 뮤지컬 'THE 오디션'을 무대에 올렸고 공연 후 배우와의 면담 시간, 기념 촬영 순으로 이뤄졌다. 남당초는 뮤지컬 공연과 연계해 6~7월 중 3·4학년 학생 대상으로 뮤지컬 수업 13차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2학기에는 극단 새벽에서 학교를 방문해 연극 '봄봄'을 공연하고 5·6학년 학생 대상으로 연극 수업 12차시가 이어진다. 남당초 학생들은 뮤지컬 수업과 연극 수업에 참여해 다양한 내적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며 무대에서 자신의 꿈을 펼쳐보는 시간을 기대하고 있다. 이 사업은 작은 학교 학생 유입과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 및 학부모의 교육 만족도 제고를 목적으로 한다. 또한 즐거운 상호작용 무대 경험으로 사회적 기술을 높이고 집중력을 강화해 학습력 향상과 진로 탐색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무대에서 펼쳐지는 멋
[충북일보] 제천시 여성단체협의회가 지난 14일 여성문화센터 요리실습장에서 '2024년 지역사회 여성단체 행복 나눔 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 여성단체협의회, 충북 여성단체협의회, 지역 내 다문화 가족 등 40여 명이 지역 특산품을 이용한 황기고추장을 함께 만들며 정을 나눴다. 이어 오후에는 제천영육아원, 데이케어센터, 제천시장애인단기보호센터, 제천시가족지원센터 등 지역 내 복지시설 4개소를 방문해 함께 만든 황기고추장 100개를 전달하는 등 이웃과 함께하는 훈훈함을 나눴다. 협의회 관계자는 "행복 나눔 사업으로 다문화 가족과의 화합과 우호를 증진해 지역에서의 정착을 돕고 더불어 사는 삶의 의미를 공유하며 도·시군 간 단체의 교류로 지역의 특성과 특산품을 이용한 음식을 만듦으로써 지역 이미지 제고 및 지역경제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단양호에 수난 구조용 고속구조 보트(충북703호)를 배치·운용한다. 수난구조대원에 대한 선박 운용 훈련, 지형 및 수로 파악 등 약 1개월간의 임시 운용을 통해 수난 현장 대응 강화훈련 후 정식 운용할 계획이다. 총 4.8t급의 고속구조 보트 승선 인원은 8명, 시간당 최대속력은 39노트(71㎞)로 단양호에서 유·도선과 어선 사업자, 유람선을 이용하는 방문객, 수상 레저 시설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배치된 고속구조 보트는 단양호 수역 어느 곳이든 골든타임 이내 출동해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활동 등 신속한 현장 대응이 가능하다. 소방서 관계자는 "유·도선 사업자와 관광객에게 소방안전교육과 훈련으로 안전의식을 고취 시키고 각종 수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으로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전국 지자체에서 최초로 결성된 제천시청 적십자 봉사회가 최근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급식 장소인 제천 희망나눔봉사센터에서 대한적십자 제천지구협의회에서 주관하는 '국수 나눔 봉사활동'를 펼쳤다. 제천시청 적십자 봉사회는 공직자의 신분으로 봉사활동에 제약이 있으나 공휴일을 이용해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제천지구협의 소속 4개 봉사회와 같이 매월 1회 '국수 나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국수 봉사활동은 지역 내 취약계층인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200여 명에게 사랑이 담긴 식사 한 끼를 제공했다. 제천시청 적십자봉사회는 국수 나눔 봉사뿐만 아니라 사랑의 김장·연탄·떡국 나눔 봉사, 최 극빈층 자립 지원을 위한 희망 나눔 풍차 결연사업과 제천영아원 등 사회복지시설 지원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제천시청 적십자 봉사회원들은 "봉사는 다른 누군가를 위해 하는 게 아니라 나를 위한 활동으로 내 마음속의 행복과 즐거움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금전적인 보상이 없는 각종 노력 봉사 활동을 꾸준하게 펼쳐 지역사회 '취약계층·사회적 약자와의 따뜻한 동행'으로 공직사회의 귀감이 되는 공직
[충북일보] 단양군이 최근 '단양군 미래 비전 및 발전 전략 수립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이 보고회에는 김문근 단양군수와 각 부서장, 용역사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용역은 2040년을 목표로 단양군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정책과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단양군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미래 비전 및 발전 전략에 제5차 국토종합계획(2023∼2027), 제4차 충청북도종합계획(2021∼2024),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2023∼2027) 등 상위계획과 연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대내외 여건 분석으로 인구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신성장 동력 등을 발굴해 단양군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발전 방안을 담아낼 예정이다. 군은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관계 공무원으로 추진단을 구성하고 주민설명회와 토론회 등을 개최해 군민이 공감하는 지속 가능하고 실현할 수 있는 계획을 내년 10월까지 확정한다. 김문근 군수는 "앞으로 단양군이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지속 가능한 삶의 터전을 마련하기 위한 큰 과업인 만큼 장기적인 관점에서 내실 있는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모두의 역량을 모아 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
[충북일보] 중부내륙 최고의 관광도시 단양군이 급변하는 관광생태계 대응을 위해 추진 중인 '중장기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 용역'이 원활히 추진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월 23일 착수된 이 용역은 바다 없는 단양의 관광경쟁력을 갖추며 관광 발전 전략과 실행 로드맵을 설정하고 신규 관광개발 방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용역은 코로나19 이후 변화하는 국내외 관광 추이를 분석해 하늘·강·땅을 아우르는 단양 맞춤형 중장기 관광 청사진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한다. 한국관광개발연구원이 △관광 트렌드 추이 분석 △관광자원 개발계획 수립 △관광마케팅 △사업화 방안 도출 등 단양의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과업을 수행하고 있다. 과업 내용은 크게 단·중·장기의 3단계로 구분된다. 단기는 2027년까지며 정부 정책과 관광 트렌드에 부합하는 사업과, 기존 관광자원 개선 및 활성화 방안을 연구한다. 또 중기는 2030년까지며 신규 자원 개발사업과 지역 간 연계사업을 고민하고 2034년까지인 장기 과업은 대규모 민자 유치사업과 지속 추진사업, 후속 연계사업을 발굴한다. 군은 지난해 12월 KTX가 단양역에서 서울역까지 연결되고 2030년 대구 신공항이 예정되는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이 지난 13일 코레일 충주역의 후원으로 충주 지역 국가유공자 어르신 20여분을 모시고 제천시 청풍호 일원으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날 어르신들은 충주역에서 무궁화호를 타고 제천역에 도착해 제천시티투어버스를 이용, 제천 시내를 둘러보았으며 이어 청풍호 유람선을 타고 청풍호 케이블카에 탑승하는 등 야외활동을 하고 오찬도 함께 즐겼다. 참석하신 한 어르신은 "코레일 충주역과 충북북부보훈지청 덕분에 더운 날 안전하고 시원하게 나들이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14일 제천 지역 내 유치원 교사 및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유치원 통합교육 거점센터 교사 연수를 실시했다. 지원청은 유치원 통합교육거점센터를 운영하며 각 유치원에서의 양질의 통합교육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 다름과 다양성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유치원 통합교육 환경과 더불어 누구나 적용할 수 있는 보편적 학습설계를 위한 환경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연수를 마련했다. 이날 연수는 구미 신평초등학교병설유치원 류은영 교사를 강사로 초빙해 '유치원 교사가 들려주는 통합교육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류 강사는 유치원 통합학급을 운영하며 겪었던 실제 사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놀이 중심 교육 과정을 운영한 다양한 사례 등을 통해 통합학급 담임교사의 역할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이날 연수에 참여한 정치현 교사는 "유치원 교사와 특수교사의 협력 교수 방법과 통합교육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아 유익했다"고 고마워했다. 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통합교육 연수에 유치원 교사와 특수교사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교사 개개인의 역량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통합교육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성장하는 관계로 나아
[충북일보] 제천시가 추진 중인 장락 제2 근린공원 조성 사업에 편입되는 사유지 40필지(7만1천499㎡) 매입을 완료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0년 7월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공원)인 장락 제2 근린공원의 실효를 방지하기 위해 실시계획 인가를 득한 후 2022년 1월 보상계획 공고 후 보상 협의를 추진해 왔다. 시는 보상비로 2022년 50억원, 2023년 150억원, 총 200억원을 확보하고 협의 보상 및 수용재결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 12일 토지 보상을 완료했다. 시는 올해 하반기 장락동 롯데캐슬아파트 인근에 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하는 기후 대응 도시 숲 조성(1.5㏊)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연차적으로 사업비를 확보해 장락 제2 근린공원(고암동 산 139-3번지 일원) 전체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심에 자리한 장락 제2 근린공원을 이른 시일 내에 조성해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녹색공간을 제공하고 도시열섬 완화,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 위기에 대응할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오는 21일 '제천시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제천시의회 및 제천시 홈페이지에 입법 예고할 예정이다. 이 조례안은 지역 내 재활용품 수집 인의 안전을 도모하고 안정적인 수집 활동을 위해 이들의 복지증진 및 자원재활용 촉진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내용이 담겨 있다. 조례에 따른 지원 대상은 제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사람 중 △65세 이상인 사람 △장애인복지법 제2조 2항에 따른 장애인으로 지원 내용은 △야간 식별이 가능한 개인 보호 안전 장비 △제천시에서 권장하는 재활용품 수거 활동 지원비 등이다. 이 조례안을 발의한 이정임 의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어르신과 장애인들에게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재활용 쓰레기 처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제천시의 청소 행정에도 일부나마 해결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조례안은 오는 21일부터 7월 11일까지 20일간 입법예고를 거쳐 제338회 임시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4년 6월 제1기분 자동차세를 총 4만8천32건에 44억3천670만원을 부과했다. 제1기분 자동차세는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자동차 등록원부상 소유자에게 부과하며 납부 기한은 6월 30일까지다. 다만, 올해 6월 30일이 일요일인 관계로 납부 기한이 7월 1일까지로 하루 연장됐다. 납부 방법은 금융기관 방문 납부와 가상계좌납부, 인터넷뱅킹, 신용카드 납부, 위택스, 인터넷지로www.giro.or.kr) 및 ARS(국번없이 ☎142211) 등으로 납부하면 되며 카카오페이, 네이버, 페이코 앱을 통해 모바일 고지서를 신청한 사람은 스마트폰 '간편결제'를 통해 지방세를 더욱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또한, 지방세입 계좌 납부 서비스 도입에 따라 기존의 전자 납부 번호가 입금 계좌번호로 활용되며 '지방세입 계좌'라는 이름으로 고지서에 기재된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세를 기간 내 납부하지 않으면 3% 납부지연가산세 부과, 자동차 압류, 번호판 보관 등의 체납처분을 받게 되니 기한 내 납부를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궁금한 사항은 제천시청 세정과(641-5632) 및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충북일보] 단양군이 오는 21일까지 '업사이클링(홈패션)'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주민들에게 생활 속 버려지는 재료를 가치 있는 제품으로 만드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환경 보호 의식을 고취하고 취업 및 창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들은 이번 교육에서 생활 속 버려지는 재료로 △텀블러 가방 △에코백 △티셔츠 리폼 △커튼 △테이블보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다. 교육은 군 일자리종합지원센터 내 마을 공방에서 오는 7월 1일부터 9월 13일까지 월·목요일 주 2회 실시된다. 교육 신청은 단양군 경제과 일자리팀(070-8847-9552, 420-2434)으로 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지난 14일 제천시 백운면 애련리 단독주택마당에서 지난달 22일 발생한 화재를 초기 진압한 시민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당시 우편물 배송 업무를 수행 중이던 권태영(59)씨는 주택 마당(야자매트)에서 발생한 화재를 목격하자 주민 한동민(56)씨와 함께 마당의 상수도를 이용해 진압했다. 류지노 서장은 "침착한 초기 대응으로 주택은 물론, 인근 야산으로 번질 수 있었던 화재를 막았다"며 감사를 표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송학초등학교 학부모회가 지난 14일 오전 학생들과 함께하는 '선생님 존중 캠페인'을 펼쳤다. 이 캠페인은 제천시 학부모연합회에서 주관하는 행사의 하나로 교육 3주체가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해 교권이 바로 설 수 있도록 하고자 추진되며 송학초도 이에 동참한 것. 이날 송학초 학생들은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담은 사랑의 쪽지 쓰기 이벤트에 자율적으로 참여했으며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서로 인사를 나누며 사랑과 격려의 말을 주고받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조기자 교장은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응원에 큰 힘을 받았고 이를 에너지 삼아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데 힘쓸 것"이라고 송학초 학부모회에 감사를 표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와 충청북도장애인한궁연맹이 주최·주관하고 제천시장애인체육회에서 후원한 '제1회 충청북도 장애인 한궁 생활체육대회'가 지난 14일 제천시 어울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이 대회에는 각 시·군 총 200명의 장애인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해 채홍경 제천시 부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김호경 도의원, 허광 대한장애인한궁연맹회장, 김태수 도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이연태 제천한궁연맹회장 등을 비롯한 그 외 내빈들로 선수들을 환영하고 격려했다. 경기는 유형 등급별 세부 종목으로 지체, 지적, 시각, 청각장애부로 나뉘어 한궁 보드에서 2m 떨어진 거리에서 한궁 핀을 왼손, 오른손 5회씩 투구해 합산하는 점수 기록으로 이뤄졌다. 대회 관계자는 "장애인의 체력 증진과 스포츠 참여를 통해 성취감과 자존감을 높이는 대회인 만큼 앞으로 장애인 체육 발전과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한 소중한 한 걸음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중학교가 지난 14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1학기 진로의 날 행사를 전일제로 시행했다.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자신의 진로를 자기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우선 1학년의 경우 오전에는 각자가 원하는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2개씩 선택해 체험 활동을 했다. 학생들은 '사물인터넷 전문가, 로봇 공학자, 이모티콘 작가, 나도 메이커, 생명공학 연구원, 범죄과학 수사관, 항공우주공학자, 유튜브 크리에이터'라는 프로그램을 체험하먀 해당 분야에 관한 기본 지식을 쌓고 그 직업의 단면을 경험해 보는 소중한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오후에는 자신의 버킷 리스트, 꿈 등을 종이 액자에 표현해 본 뒤 하루 동안의 체험에 대한 소감을 작성하며 활동을 마무리했다. 또 2학년은 MBTI 롤모델 비전 캠프 활동을 통해 진로 탐색 기회로 약식 MBTI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 등을 반영해 진로 프로필을 만들고 MBTI 롤모델 카드를 활용해 자신만의 롤모델을 선정, 그 인물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발견한 관심 분야 키워드를 포함하는 다양한 유망 직업과 학과를 탐색하
[충북일보] 단양군이 올해 연말까지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전화 주문을 받는다. 군은 각 카드 사용 업소 정보를 알 수 있는 안내 책자를 각 읍·면사무소에 비치했고 통합문화이용권 발급자에게는 문자 발송도 한다. 통합문화이용권은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문화예술, 국내 여행, 체육활동을 지원해 삶의 질 향상과 문화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화 주문 배송 사업은 △마음에 드는 상품을 골라 가격 확인 △구매하고자 하는 가맹점으로 전화해 정확한 상품명 알림 △상담원에게 카드번호 16자리와 유효기간 4자리 알림 순으로 진행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통합문화이용권 발급과 사용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더욱 많은 대상자가 풍요로운 문화생활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은 읍·면사무소에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거나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www.mnuri.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송참사 유가족·생존자협의회는 24일 "충북도는 궁평2지하차도 개통을 연기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 22일 청주에 내린 22㎜ 남짓의 강수량으로 미호강 제방의 외벽이 깎이거나 흘러 내려갔고, 일부 구간에선 균열도 관찰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도와 청주시는 참사 흔적을 지우기 위해 최소한의 안전 조치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오는 30일 궁평 2지하차도의 개통만 서두르고 있다"며 "이렇게 미호강 제방이 훼손된 모습을 본 상황에서 지하차도의 개통을 눈 뜨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궁평2지하차도의 폐쇄를 바라거나 재개통을 하염없이 연장하라 요구하지 않지만, 적어도 이 지하차도에선 참사가 재발하지 않는다는 확신이 필요하다"며 "도는 철저한 안전 점검과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한 뒤 궁평2지하차도를 개통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미호강 임시제방 붕괴로 인한 침수 사고로 1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청주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를 1년 간의 정비를 마친 뒤 오는 30일 재개통한다. 해당 구간은 청주와 세종을 잇는 구간으로 하루 평균 약 1만대의 차량이 통행하는 곳이다. 도는 지난 1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미래 자동차산업 생태계가 조성되고 있는 충북이 이 분야를 선도할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도내에 구축된 자율주행자동차 관련 인프라가 속속 가동 중이고,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는 구간이 확대되며 순조롭게 운영되고 있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내 최대 규모의 '전파플레이그라운드-충북'이 최근 문을 열었다. 이 시설은 충북대학교 오창캠퍼스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인 C-트랙에 자리 잡았다. 자율주행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차량 시험에 적합한 전파시험 공간으로 조성됐다. 총 1천923㎡ 규모이며 국제 표준규격의 폐쇄형 시험시설이 들어섰다. 레이더 타깃 시뮬레이터, 신호발생기, 스펙트럼 분석기, 네트워크 분석기 등 전파를 테스트할 수 있는 다양한 장비도 갖췄다. 전파플레이그라운드는 외부의 전파 간섭이나 피해를 막고 다양한 융·복합 기기의 전파시험을 지원하는 대형 전파 차폐시설이다. 시설이 본격 가동되면서 중부권 주력 산업인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UAM), 드론용 탐지센서와 레이더 등 전자파를 활용한 제품 출시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같은 장소인 충북대 오창캠퍼스에 둥지를 튼 자율주행자동차 테스트베드는 지난해 4월부터 중소기업, 연구소, 대학
[충북일보] 다음달 1일이면 민선8기가 반환점을 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난 2년 동안 지속 가능한 성장, 더 큰 음성을 위해 탄탄한 디딤돌을 놓는데 주력해왔다.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 정주여건 개선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데 역량을 집중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성과는 고물가·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이뤄낸 것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2030음성시 건설'이라는 목표를 향해 민선7기부터 음성군정을 이끌고 있는 조 군수의 군정에 대한 소회와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지난 2년 간 군정의 주요 성과를 꼽는다면 "우선 가장 핵심적인 성과로 음성군이 충북경제의 중추도시로 확실히 자리매김한 것을 꼽을 수 있다. 2021년 기준 지역내총생산(GRDP)은 9조2천437억원으로 8년 연속 도내 2위, 1인당 GRDP는 도내 평균 4천612만원의 2배에 달하는 9천152만원을 기록했다. 민선8기가 시작된 2022년 하반기 15세 이상 고용률 71.4%, 2023년 상반기 71.9%로 도내 1위, 2023년 하반기 70.1%로 도내 2위의 경제도시로 성장했다. 투자유치도 많은 성과가 있었다. 민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