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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격 클래식 향연… 청주하우스콘서트 '썸머 뮤직 페스티벌'

20일부터 29일까지 5회 공연
'전용홀' 아트센터 올'리브서
KoN·라운드 테이블 등 무대

  • 웹출고시간2024.08.19 10:12:29
  • 최종수정2024.08.19 10:12:29

청주하우스콘서트 '2024 썸머 뮤직페스티벌' 포스터.

ⓒ 청주하우스콘서트
[충북일보] 고품격 클래식 공연을 지향하는 청주하우스콘서트가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썸머 뮤직 페스티벌(Summer Music Festival)'을 연다.

'썸머 뮤직 페스티벌'은 지난 2018년 청주하우스콘서트의 창립 5주년을 기념해 시작된 공연이다. 젊은 음악가의 성장을 돕고 높은 수준의 음악가를 배출할 수 있는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페스티벌은 새로 문을 연 '아트센터 올'리브(Art Cnter All live, 청주시 상당구 수동 228-4)'에서 개최된다.

'아트센터 올'리브'는 청주하우스콘서트 공동대표인 권오성 대표가 연주자와 관객들에게 가능한 한 완벽한 연주 환경을 만들어 주고싶다는 염원으로 건립했다. 이 공연장은 청주하우스콘서트 전용홀로 사용될 예정이다.

첫날인 20일에는 각각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부부 피아니스트 이선호·성해린의 듀오 연주가 준비돼 있다. 모차르트의 '네 개의 손을 위한 피아노 소나타 다장조(Sonata in C Major for piano 4 hands, KV 521)'으로 시작해 멘델스존의 '판타지(Fantasie)', 구바이둘리나의 '샤콘느(Chaconne)', 라벨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스페인 랩소디(Rhapsodie Espagnole for 2 Pianos)' 등을 선보인다.

둘째날인 22일은 부부 음악가 김한길 피아니스트, 한지혜 소프라노의 무대가 펼쳐진다. 한 소프라노는 비엔나 폭스 오퍼에서 최연소 나비부인으로 데뷔한 재원이다.

타악 공연도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24일 공연에서 퍼커셔니스트 공성연은 강렬하면서도 부드러운 연주력으로 관객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27일은 한국 최초의 집시바이올리니스트로 알려진 만능엔터테이너 KoN(콘)이 더블베이스 연주자 장태희, 피아니스트 임슬기와 함께 환상의 선율을 들려준다.

페스티벌의 피날레는 29일 CMS(챔버 뮤직 소사이어티)의 Round Table(라운드 테이블)이 장식한다. 바이올리니스트 안세훈·이소란·이신규·이희명, 비올리스트 장희진, 첼리스트 이경준·임재성 등 어벤져스급 솔리스트 7명이 뭉쳐 프리츠 크라이슬러, 아르놀트 쇤베르크 등 거장의 곡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화, 목 오후 7시 30분, 토요일은 오후 4시에 진행된다. 사전 예약제로 입장료는 회당 2만 원이고 20세 미만은 1만 원에 관람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https://chongjuhc.tistory.com)을 참조하거나 전화(010-4738-6856)로 문의하면 된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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