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가 제천비행장에 반려동물 쉼터 조성에 나섰다가 주민 반발로 사업을 중단했다. 시는 비행장 일원 1천㎡ 부지에 반려견 쉼터 조성을 위해 기초 공사를 진행했으나 인근 주민들은 개 짖는 소음과 냄새, 안전에도 우려가 큰 반려견 쉼터 조성에 주민들과 상의가 일절 없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앞서 한 주민은 "제천시가 주민들의 산책 공간인 비행장에 개 짖는 소음과 냄새, 아이들의 안전이 우려되는 반려견 쉼터를 만든다고 한다"며 "인근 주민들과 상의 한마디 없이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며 울분을 터트렸다. 또 다른 주민도 "애견 쉼터가 조성되면 반려견들이 모여들며 비행장 일대가 '개판'이 될 게 뻔하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반려견 주민들의 요구 민원이 이어지며 소규모 쉼터 조성을 통해 민원을 해소하고자 했던 시는 결국 인근 주민들의 반발에 따라 사업 철회를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사업을 전면 백지화하기로 했다"며 "철제 펜스 등은 산림사업 현장으로 옮겨 적절하게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반려견 쉼터 조성 예산은 2천만원으로 시는 비행장 소유 기관인 정부 부처와의 대부 계약을 통해 쉼터 조성 사업을 진행했다.
[충북일보]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엑스포의 얼굴인 시그니처와 마스코트를 개발하기 위해 상징물(Event Identity) 개발 자문회의를 20일 제천어번케어센터에서 개최했다. 충북도와 제천시가 추진하는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2010년, 2017년 열린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를 계승·발전하며 '천연물산업'으로의 확장을 꾀하며 문화·산업·미래·환경 등을 아우르는 국제행사다. 한방·천연물의 우수성·개발 가치와 국내에 우수한 기업을 해외에 소개하는 등 행사의 목표 달성을 위해 앞서 두 차례 개최된 엑스포의 상징물이 아닌 천연물산업엑스포만의 새로운 상징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이번 자문회의는 용역 착수 후 지금까지 개발된 시그니처를 처음으로 선보이고 디자인 시안에 대한 개선 의견 등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순으로 진행했다. 자문회의에는 한방·천연물 분야와 디자인 분야 학계 교수들과 조직위와 제천시 등 엑스포 관계자뿐만 아니라 제천시민들도 참여해 일반인들의 시각에서의 다양한 의견과 요구사항을 들었다. 조직위 관계자는 "향후 자문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2차 디자인 시안으로 대국민 설문조사를 진행할 계획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 제천역이 20일 고명~삼곡간 대랑 1터널에서 직원 20명이 참여해 초기대응팀 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터널 내 열차 테러로 인한 탈선사고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전 직원의 위기 대응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훈련은 제천역을 비롯해 차량·시설·전기 등 기술 분야 직원이 함께 참여해 △사고 급보 및 상황 전파 △초기대응팀 출동 및 초동 조치 △고객 안내 △훈련 종합결과 평가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사고 발생 시 부상자 구호 조치, 열차 운행 통제, 관계 기관 연락 및 초기대응팀 출동 시 비상용품 상태 점검 등 대응 체계를 확립하며 구조접근이 어려운 터널 내 사고 대응능력을 높였다. 이유정 제천관리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상황 발생 시 사상자 구호, 연계수송, 승객 대피 등 신속한 위기 대응 태세 확립으로 고객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온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경찰서가 20일 지역의 치안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지역 특성에 근거한 지역 맞춤형 치안 정책 의견수렴을 위해 2차 자치경찰 치안협의체 여성·청소년 분과 회의를 개최했다. 자치경찰 치안협의체는 자치경찰의 근간이 지역사회와 주민이고 군민을 위한, 군민에 의한 정책의 수립과 시행이 필수적 요소이자 전부이기 때문에 경찰 활동에 대한 지역사회와 주민의 참여 및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단양경찰서 여성청소년계에서 상반기 중 사회적 약자를 위해 시행한 다양한 업무 추진 성과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박희규 서장은" 사회적 약자인 여성과 청소년 보호를 경찰의 최우선 책무로 인식하고 관련 부처·기관·단체 등과의 협업을 꾸준히 확대해 선제적인 예방 활동 등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충축본부 도담역이 20일 역사에서 자체 소방 훈련 및 교육을 했다. 이번 훈련은 코레일 도담역 자위소방대 상반기 자체 소방훈련으로 역사 건물 내 화재 발생 시 자위소방대의 신속한 초기화재 대응과 재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시행됐다. 이날 훈련 참가자들은 △화재 발생 신고·전파 △초기진화 △대피 유도 및 인명구조 △화재진화 등의 임무를 수행했으며 훈련 후 강평 및 교육을 끝으로 마무리했다. 김승태 도담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직원들의 재난 대응능력과 대응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철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이례 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훈련을 시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농협 임직원과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지난달 중앙시장 환경미화 활동에 이어 지난 19일 의림지 솔밭공원을 중심으로 각종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주위 환경 개선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진숙 회장은 "휴가철을 앞두고 가족 단위 관광객이 의림지를 많이 방문하는데 좋은 추억을 가지고 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사)한국연예예술인총협회 제천지부가 21일 오후 1시부터 23일까지 3일간 제천 의림지 수변 무대 일원에서 제2회 제천예술인 축제를 개최한다. 제천에서 활동하는 예술인 전문성을 높이고 양질의 예술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해 2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지역예술인 공연으로 자신들의 끼를 발산하고 예술을 통한 기쁨을 제천시민들과 함께 나눌 계획이다. 이번 축제에는 제천시 예술단체 동아리팀별 공연을 시작으로, 제니아 오케스트라 연주단 공연, 림샷난타 공연, 시니어 합창단 공연, 청풍청소년 트롯가요제 스페셜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들이 준비돼 있다. 강창기 회장은 "지역의 예술이 발전돼야 시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지는 만큼 제천예술인 축제가 향후에는 지역예술인들과 전국 예술인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장이 될 것"이라며 "이번 축제도 제천시민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티켓관련 사항은 전화(010-3128-1677)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가 지난 19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전래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더했다. 봉양초는 제천교육지원청에서 지원하는 '2024. 제천행복교육지구 지역 동행 학교 및 온 동네 여행 체험' 사업에 선정돼 630만 원의 예산 지원으로 이야기 할머니, 작가와의 만남, 전래놀이 등 지역의 인적자원을 협력 수업에 활용해 수업의 다양성과 교육력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전래놀이 수업은 통합 및 체육 교과와 연계해 제천행복교육지구 마을 활동가와 협력 수업으로 지난 19일 시작해 오는 12월까지 중순까지 학년별로 8회기에 걸쳐 운영한다. 이날 학생들은 심여원 전문 놀이 강사와 함께 전래놀이 종류, 놀이 방법, 놀이의 의미와 가치 등을 알아본 후 '닭살이 놀이, 손뼉치기 놀이, 주사위 놀이, 실뜨기, 술래잡기, 다리셈 놀이,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등 다양한 전래놀이를 즐기며 조상들의 슬기와 지혜를 배웠다. 아이들은 놀이 활동이 끝난 후에도 "잼 먹고 잼 먹고 잼잼 먹고먹고, 이거리 저거리 각거리……." 등 전래놀이 주문을 흥얼거리며 하하 호호 즐거워했다. 놀이에 참여한 한 학생은 "강사님께 배
[충북일보] 제천 송학중학교가 20일 오후 지속 가능한 교육생태계를 함께 만들어 나가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북 토크 콘서트'를 운영했다. '글쓰기로 바뀐 인생, 김동식 작가와의 만남'을 주제로 북 토크 콘서트가 진행됐으며 송학면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학부모, 교직원, 송학중 학생이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날 김동식 작가는 주물공장 노동자로 일하며 겪었던 경험과 작가가 되기까지의 본인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 북 토크를 진행했다. 송학면 한 주민은 "김동식 작가의 솔직한 이야기에 감동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송학중 학생들에게 삶의 어려움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줬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콘서트에 앞서 송학중 학생들은 김 작가의 대표작인 회색인간 중 '소녀와 소년, 누구를 선택해야 하는가'를 국어 시간에 함께 읽고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북 토크 콘서트를 기획한 담당 국어교사는 "학생들이 인간의 본성과 사회 문제를 날카롭게 짚어낼 수 있는 시야를 가질 수 있도록 수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덕진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좀 더 풍부해진 독서 경험을 했기를
[충북일보] 서울시·성남시 새마을부녀회에서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단양지역 내 매포읍·적성면 마늘 농가를 찾아 마늘 수확에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해 북단양농협과 도농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한 서울시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서울시 은평구를 제외한 24개 자치구에서 863명이 방문해 25농가의 마늘 수확을 도왔다. 특히 이번 봉사는 단양특산물인 한지형 마늘의 특색을 알리고 자원봉사자들 간 소통하는 시간도 됐다. 직접 현장을 둘러보고 마늘 수확을 체험한 봉사자들은 자연스럽게 마늘을 구매하게 돼 단양 마늘 마케팅에도 효과가 만점인 것으로 드러났다. 현장을 찾은 김문근 군수는 "일손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우리 농가들을 위해 서울시 새마을부녀회에서 솔선수범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린다"며 "일손을 구하지 못해 마늘을 적기에 수확하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인력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봉사를 위해 군은 일손 이음 지원사업을 병행 추진했으며 북단양농협은 대형버스 26대, 식대, 일손 돕기 물품 등 총 4천120만 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자원봉사종합센터가 지난 19일 재단법인 용인시자원봉사센터와 자원봉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자매결연 도시로 미래지향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활력과 자원봉사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자원 공유 및 협업, 우호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홍민우 단양군 자원봉사종합센터장은 "용인시자원봉사센터와 업무협약의 연을 맺게 돼 매우 기쁘다"며 "뚜렷한 특색과 강점을 지닌 두 센터가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통해 내실 있는 협력을 추진하고 발전 관계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숙희 용인시 자원봉사센터장도 "용인시자원봉사센터와 단양군 자원봉사종합센터의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두 센터가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용인시 자원봉사센터는 2030 청년봉사단과 함께 22일 단양군 영춘면 일원에서 지역 활력과 소셜 트립 운영을 위한 일손 돕기 농촌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환경의 달 6월을 맞아 22일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환경을 주제로 한 특별한 체험을 진행한다.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토요일에 산책 가자' 프로그램인 하소네 문화문방구에서는 폐종이를 향기 나는 새 종이로 만드는 업사이클링 체험을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재활용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기회로 참여하는 시민들은 폐종이를 이용해 새 종이를 만드는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체험 물품은 기본 제공되나 직접 폐종이를 가져와 체험할 수도 있다. 행사는 3층 산책홀에서 진행되며 사전 접수 35명, 현장 접수 10명을 받는다. 사전 접수는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고 참여는 남녀노소 누구나 가능하다. 이어 오는 29일에는 산책도서관 상주 작가 '연극이란· 박주리 희곡작가의 토크콘서트'가 준비돼 있고 7월에도 여행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이번 업사이클링 체험을 통해 참가자들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과 재활용의 가치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 지역위원회 전원표 위원장이 중앙당 당무위원회를 통해 정식 인준을 받은 후 당직 개편을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전 위원장은 "지난 총선에서 보내주신 제천시민과 단양군민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총선 승리라는 목표를 이루지는 못했지만 선거를 통해 드러난 많은 부족한 부분들을 철저히 개선해 나감으로써 다음 선거에서 반드시 압승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우리나라가 전 국가적 위기 상황에 봉착해 골목상권이 붕괴하고 물가는 끝없이 치솟고 있는데 윤석열 정부는 아무런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더불어민주당에서 추진하는 민생회복 지원금이 무너진 골목상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함께 반드시 관철시키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끝으로 전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은 복지선진국이 되고자 최선을 다해 보편적 복지 실현으로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해 나가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제천과 단양의 미래를 준비하는 든든한 지역위원회가 되도록 절치부심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천·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자율방재단원 20여 명이 지난 19일 적성면 마늘 농가에 방문해 마늘 수확에 힘을 보태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지역 초등학교 3∼5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도로명주소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행정안전부와 KT에서 개발한 디지털 교과서인 '지니버스'를 활용했다. '지니버스'는 가상 세계에서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 수 있는 AI 인공지능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학생들은 확장 가상 세계 속에서 자신의 캐릭터를 만들고 도로명주소를 이용해 목적지를 찾아가며 위험 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를 신고하는 방법 등을 배웠다. 군 관계자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도로명주소 교육은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고 흥미롭게 학습할 수 있어 교육 효과가 높았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석회석 자원 및 신소재 분야 전문기관인 재단법인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재단이 최근 단양 마늘 집중 수확철을 맞아 본격적으로 팔을 걷었다. 매포읍 우덕리의 한 농가 현장을 찾은 연구소 직원 10여 명은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마늘을 수확했다. 이번 일손 돕기는 단양 마늘 집중 수확철을 맞아 인력수급에 고통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돕고자 마련됐다. 조계홍 연구소장은 "바쁜 업무 가운데서도 더운 날씨에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서준 직원들이 고맙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도울 수 있어서 뿌듯했다"며 "농촌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영농인력 부족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적극적인 농촌 일손 돕기를 전개해 함께하는 연구소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는 일손 부족으로 적기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마늘 싹 꺼내기, 고추 수확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19일 농림지 돌발 해충 협업 방제를 했다. 군은 최근 기후변화 개방화로 돌발병해충 다발생에 따라 선제 대응을 위해 '공동방제의 날'을 지정해 기관별 협업 방제에 나섰다. 이날 국유림관리소 직원 6명과 군 산림녹지과 8명, 농업기술센터 3명 등 17명은 방제 장비 5대를 동원해 대강면 용부원리 산 66-1 일원 등 4필지에서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미국선녀벌레 등을 방제했다. 군 관계자는 "국·사유림을 오가며 발생하는 병해충의 특성상 적기 방제를 위해 관계 기관 간 협업 방제가 중요하다"며 "병해충으로 인한 농지 피해 예방 및 산림 보호를 위해 방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이천시 대월면 주민자치회 40여 명이 20일 벤치마킹을 위해 제천시 중앙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했다. 이날 이들을 환영하기 위해 이나경 동장을 비롯해 지형일 주민자치위원장 등 양 기관 주민자치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환영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꽃다발 증정식을 시작으로 간단한 환영 인사와 답사, 현황소개, 홍보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주민자치협의회 초대 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지형일 중앙동 주민자치위원장이 그간 주민 자치 운영 사례 및 발전 방향을 공유하며 의미를 더했다. 양 기관은 마지막 행사로 문화의 거리(달빛정원) 일원에서 우호를 다졌으며 중앙동은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도 홍보했다. 이날 행사를 마치고 이천시 대월면 주민자치회원들은 청풍호반 케이블카, 옥순봉 출렁다리 등 청풍 일원 관광지를 방문했다. 지 위원장은 "이천시 대월면에서 많은 분이 오셔서 주민 자치에 관한 좋은 말씀도 나누고 주요 관광지도 방문했다"라며 "앞으로도 중앙동과 제천시를 홍보하는 민간 요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나경 중앙동장은 "이번 방문으로 이천시 대월면과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누고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
[충북일보] 제천 드림약국이 지난 19일 제천시청을 방문해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제천시장실에서 열린 이날 기탁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지중현 재단 이사장, 최정헌, 차혜원 대표 약사가 참석했다. 장학금을 기탁한 드림약국은 제천시 중앙로1가에서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해 시민 편의를 도모하는 등 모범 약국으로 정평이 나 있다. 최정헌 약사는 "제천에서 태어나 성장하며 학창 시절 장학금을 비롯해 많은 도움을 받아 조금이나마 이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형편이 되는대로 장학금 기탁을 이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지난해 후배들을 위한 3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한 최 약사의 모습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됐고 올해는 동료 차혜원 약사도 이 뜻깊은 일에 동참해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고 있다. 차 약사도 "제천에서 20여 년간 약국을 운영하면서 받아온 사랑과 관심을 지역사회에 조금이라도 되돌려 드리고 싶은 마음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지중현 이사장은 "최정헌 약사님이 지역 후배들에게 베푼 선한 행동에 차혜원 약사님도 뜻을 함께해 두 배의 장학금을 기탁하시는 모습에 지역 선배로서 큰 감동"이라며 "두 분의 고귀한 뜻을 받들
[충북일보] 제천 의림여자중학교가 20일 오전 등굣길에서 학생자치회와 학부모회, 교사가 연합해 교권 존중 및 3주체 생활 협약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교권이 보호받고 존중받는 학교 문화가 정착됐을 때 학생들에 대한 교육이 더 잘 이뤄질 수 있다는 생각과 아울러 학생·학부모·교사가 만들어 선포한 3주체 생활 협약이 잘 지켜지는 학교를 만들고자 하는 일념으로 추진했다. 특히 학생회가 '선생님 사랑해요', '다음 생에도 선생님 제자', '선생님의 행복은 나의 행복', '하늘 같은 스승의 은혜'라는 문구가 담긴 포스터를 제작해 교사들에게 마음을 전달한 점이 눈에 띄었다. 이날 학부모님과 학생들은 출근하는 교사들에게 열렬한 환호를 보냈으며 교사들도 캠페인에 동참하는 등 응원하는 마음을 서로에게 잘 전달했다. 이 캠페인을 주관한 이현기 학부모회 회장은 "선생님들께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렇게나마 전달해 기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고 학생자치회 김지우 학생은 "선생님들께 마음을 전달하는 활동이라 더 의미가 있고 3주체가 생활 협약을 잘 지켜 나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권영균 교장은 "교권 존중은 물론 3주체의 마음을 담은 생활
[충북일보] 단양군이 2024 단양 수상 레포츠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군에 따르면 오는 10월 31일까지 단양군에서 진행되는 수상 레포츠 관련 사진을 출품받는다. 'Dive In Danyang'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단양의 수상 레포츠 대회나 퍼포먼스의 다채롭고 역동적인 사진을 확보하고 단양만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수상 레포츠의 메카 단양'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개인 혹은 3인 이내의 팀이며 부문별로 1인(팀) 5점 이내 출품할 수 있다. 최대 2점까지 중복수상이 가능하며 출품은 담당자 이메일(danyangdytc@naver.com)으로 하면 된다. 출품작은 △완성도 △독창성 △주제적합성 △홍보성 등을 다양하게 살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시상 규모는 최우수상 1점 100만원, 우수상 3점 각 50만원, 장려상 6점 각 30만원, 입선 25점 각 10만원 등 총 35점을 선발해 상금 680만원을 지급한다. 작품규격은 △장변 3천 픽셀 이상의 JPG, PNG 등 이미지 파일 △흑백·컬러사진 허용(세로형은 불가) △2024년 단양군 수상 레저 사업 관련 미발표 사진 △색감 보정 수준의 리터치는 가능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9일 시청 청풍호실에서 2045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국·단장과 직속 기관장, 관련 부서장과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을 포함한 시의원, 용역사 등 35명이 참석했다. 이번 용역은 지방소멸 및 인구 위기에 대응하고 시의 효율적인 미래 발전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했으며 (재)한국자치경제연구원 김학모 원장이 발표자로 나서 용역 전반에 대한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용역 주요 내용으로는 △권역별, 분야별, 단계별 중장기 사업의 체계적 로드맵 제시 △지역 특성 및 잠재력 분석, 국내․외적 여건 및 미래환경 변화 분석 △국가 및 광역 계획 연계, 선제적 대응책 마련 △최대의 파급효과를 가져올 실행가능 한 전략사업 발굴 등이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미래 흐름을 반영한 제천시만의 차별화된 사업 발굴, 적극적 재원확보 방안 마련 등 성공적 용역 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김 시장은 "2045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은 미래 제천의 청사진으로 명확한 미래 비전 및 목표 설정을 통해 실질적인 정책개발과 시민들이 제천이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도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19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최종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특화된 투자계획 수립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는 이혜옥 단양군 부군수를 비롯해 각 국장, 과장, 팀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지방소멸대응기금 평가 체계 변경 내용 △투자계획 비전과 전략 및 목표 △중점 사업과 1·2순위 사업 간 연계성 △운영 방안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최종 검토와 토론 순으로 이어졌다. 앞서 군은 지난 2월 투자계획 수립 용역을 시작으로 군 특성을 반영한 투자계획 수립을 위해 지속해서 부서 간 협의, 2차례 행안부 컨설팅 등 다양한 의견수렴을 해왔으며 오는 24일 최종 투자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혜옥 부군수는 "단양만이 갖고 있는 장점을 살려 차별화된 사업 전략을 수립해 안정적인 정주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며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더 많은 기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세명대학교 권동현 총장이 지난 18일 다섯 번째 주자로 병역 이행 감사 챌린지에 참여했다. 세명대와 충북지방병무청이 함께 펼치는 이번 캠페인의 주제는 '병역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다. 참여 방식은 챌린지 인증 사진을 촬영한 후 언론과 대학 SNS 등으로 홍보하고 다음 참여 총장을 지목하면 된다. 충북보건과학대학교 박용석 총장으로부터 캠페인 릴레이 주자로 지목받은 권 총장은 다음 참여 주자로 서원대 손석민 총장을 지목했다. 권 총장은 "병역이행자에 대하여 감사의 마음을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한 번 더 전한다"며 "병역 이행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캠페인에 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가 10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한방, 치유, For Rest의 중심 제천'이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10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열린다. 특히 올해는 1년 앞으로 다가온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Pre-EXPO의 성공을 기원하고 엑스포 개최에 대한 범시민적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2025 엑스포와 제천 한방천연물 산업에 대한 주제관과 홍보관을 설치하고 엑스포 주제와 내용을 홍보하는 사전 예고를 통해 국제행사를 목전에 둔 시민들의 기대감을 조성한다. 또한 지역 문화·관광산업과의 동반성장 계획을 수립하고 한방바이오를 넘어 천연물을 주제로 한 신규 콘텐츠 발굴에도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한방천연물 산업과 지역경제와의 동반성장 시너지도 창출할 방안을 담아내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방클러스터 기업의 판로개척 및 확대에도 이바지해 국내·외 구매상담회를 열고 통역 서비스도 지원해 한방천연물 기업의 실질적 매출 증대의 장을 만들며 시민과 함께하는 화합과 소통의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행사 기간 중 한방천연물
[충북일보] 오송참사 유가족·생존자협의회는 24일 "충북도는 궁평2지하차도 개통을 연기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 22일 청주에 내린 22㎜ 남짓의 강수량으로 미호강 제방의 외벽이 깎이거나 흘러 내려갔고, 일부 구간에선 균열도 관찰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도와 청주시는 참사 흔적을 지우기 위해 최소한의 안전 조치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오는 30일 궁평 2지하차도의 개통만 서두르고 있다"며 "이렇게 미호강 제방이 훼손된 모습을 본 상황에서 지하차도의 개통을 눈 뜨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궁평2지하차도의 폐쇄를 바라거나 재개통을 하염없이 연장하라 요구하지 않지만, 적어도 이 지하차도에선 참사가 재발하지 않는다는 확신이 필요하다"며 "도는 철저한 안전 점검과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한 뒤 궁평2지하차도를 개통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미호강 임시제방 붕괴로 인한 침수 사고로 1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청주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를 1년 간의 정비를 마친 뒤 오는 30일 재개통한다. 해당 구간은 청주와 세종을 잇는 구간으로 하루 평균 약 1만대의 차량이 통행하는 곳이다. 도는 지난 1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미래 자동차산업 생태계가 조성되고 있는 충북이 이 분야를 선도할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도내에 구축된 자율주행자동차 관련 인프라가 속속 가동 중이고,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는 구간이 확대되며 순조롭게 운영되고 있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내 최대 규모의 '전파플레이그라운드-충북'이 최근 문을 열었다. 이 시설은 충북대학교 오창캠퍼스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인 C-트랙에 자리 잡았다. 자율주행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차량 시험에 적합한 전파시험 공간으로 조성됐다. 총 1천923㎡ 규모이며 국제 표준규격의 폐쇄형 시험시설이 들어섰다. 레이더 타깃 시뮬레이터, 신호발생기, 스펙트럼 분석기, 네트워크 분석기 등 전파를 테스트할 수 있는 다양한 장비도 갖췄다. 전파플레이그라운드는 외부의 전파 간섭이나 피해를 막고 다양한 융·복합 기기의 전파시험을 지원하는 대형 전파 차폐시설이다. 시설이 본격 가동되면서 중부권 주력 산업인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UAM), 드론용 탐지센서와 레이더 등 전자파를 활용한 제품 출시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같은 장소인 충북대 오창캠퍼스에 둥지를 튼 자율주행자동차 테스트베드는 지난해 4월부터 중소기업, 연구소, 대학
[충북일보] 다음달 1일이면 민선8기가 반환점을 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난 2년 동안 지속 가능한 성장, 더 큰 음성을 위해 탄탄한 디딤돌을 놓는데 주력해왔다.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 정주여건 개선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데 역량을 집중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성과는 고물가·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이뤄낸 것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2030음성시 건설'이라는 목표를 향해 민선7기부터 음성군정을 이끌고 있는 조 군수의 군정에 대한 소회와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지난 2년 간 군정의 주요 성과를 꼽는다면 "우선 가장 핵심적인 성과로 음성군이 충북경제의 중추도시로 확실히 자리매김한 것을 꼽을 수 있다. 2021년 기준 지역내총생산(GRDP)은 9조2천437억원으로 8년 연속 도내 2위, 1인당 GRDP는 도내 평균 4천612만원의 2배에 달하는 9천152만원을 기록했다. 민선8기가 시작된 2022년 하반기 15세 이상 고용률 71.4%, 2023년 상반기 71.9%로 도내 1위, 2023년 하반기 70.1%로 도내 2위의 경제도시로 성장했다. 투자유치도 많은 성과가 있었다. 민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