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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1마을 1전입 운동 전개…범군민 운동으로 추진

마을이장과 협업…숨은 인구 전입 유도

  • 웹출고시간2024.06.13 15:04:30
  • 최종수정2024.06.13 15:04:30

음성군 소이면이 지난달 '내고장 음성愛 주소 갖기 운동의 하나로 귀농·귀촌인 및 현지인을 대상으로 1마을 1전입 운동을 펼치고 있다.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이 인구 늘리기를 위해 '1마을 1전입' 운동을 전개한다.

군에 따르면 1마을 1전입 운동은 마을에 실거주하지만 주소가 다른 지역의 숨은 인구를 찾아 음성군으로 전입을 유도하는 운동이다.

마을 이장들과 협업해 지역의 인구감소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자 시작했다.

군내 9개 읍·면 346개 행정리에서 마을별로 1명씩만 발굴, 전입해도 346명이 늘어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군은 지난달부터 각 마을 이장회의에서 이번 운동의 취지와 주요 내용을 직접 설명하고 마을별로 협조를 구했다.

마을의 실정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는 이장들과 협력해 '내고장 음성愛 주소 갖기' 와 '1마을 1전입' 운동이 범군민 운동으로 확산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군은 전입지원금을 상향 조정해 타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다 음성군으로 전입한 주민들을 지원한다.

상향된 전입지원금은 △전입자 1인당 10만원 △초·중·고학생 20만원 △대학생 100만원 △기업체 전입자 100만원 △전입유공 기업체 전입 1인당 10만원 △공공기관 전입 직원 20만원 △국적취득자 40만원 △청년 신혼부부다자녀 가정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이다.

지난달 음성군 내국인 인구 수는 9만214명으로 전달(4월기준 9만283)에 비해 69명이나 감소했다.

군은 지역 기관단체와 기업체, 대학들이 모두 한마음으로 인구 늘리기에 동참하는 '내고장 음성愛 주소 갖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이장님들께서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다면 지역의 숨은 인구 발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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