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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청주서 가을야구 불씨 지필까

주말 스윕승으로 5위와 승차 2.5로 좁혀
6년 만에 가을야구 진출 발판 될 지 주목

  • 웹출고시간2024.08.19 16:52:33
  • 최종수정2024.08.19 16:52:33
[충북일보] 주말 3연전을 쓸어담으며 5강 진입에 대한 희망의 불씨를 살린 한화이글스가 청주야구장에서 다시 한 번 가을야구에 대한 불씨를 지필지 주목을 받고 있다.

2024 KBO리그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와 NC다이노스의 경기가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한화의 제2구장인 청주야구장에서 열린다.

현재 7위를 기록하고 있는 한화는 지난 주말 5위인 SSG에게 스윕승을 달성하며 5위와의 승차를 2.5경기차로 좁혔다.

이번 청주 3연전이 한화에게는 2018시즌 이후 6년 만에 가을야구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도 있다.

만약 한화가 주중 NC와의 3연전을 모두 이기고 같은기간 SSG가 2위 LG트윈스에게 모두 패한다면 현재 5위 SSG와 7위 한화의 순위가 바뀌는 것이다.

청주야구장은 최근 들어 승률이 떨어지기는 했지만 지역 팬들에게 '약속의 땅'이라고 불렸을 만큼 좋은 추억이 녹아있는 곳이다.

2010년까지 한화는 청주구장에서 승률이 높은 편이었다. 개장한 1986년부터 꾸준히 승률 4할을 넘겨왔다. 1980년대(1986~1989)는 18승 1무 26패로 승률 0.480을 기록했고 1990년대(1991~2000)에는 76승 5무 69패로 0.524의 승률을 써냈다.

2000년대 들어서는 최고의 승률을 보여줬다. 2001년부터 2010년까지 44승 2무 38패를 기록하며 승률 0.537로 강세를 보였다.

청주에서 펼쳐지는 3연전 첫 경기에서 한화는 살아난 에이스 문동주를 선발로 내세우고, 맞대결을 펼치는 NC는 새 외국인 투수 요키시를 선발로 기용한다.

한화는 최근 10경기 6승 4패의 전적을 보이며 호성적을 그리고 있다. NC를 상대로 또 한번의 3연전 싹쓸이를 노려볼 만 하다. 한화가 '약속의 땅' 청주에서도 상승곡선을 이어가며 연이은 스윕승을 선보일지 야구 팬들의 이목이 청주에 집중되고 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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