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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도시 증평, 청년 인구 정착 지원으로 지역 활력

  • 웹출고시간2024.08.08 13:14:39
  • 최종수정2024.08.08 13:14:39

증평군이 개청 20주년을 맞아 청년인구 정착을 위해 각종 지원을 실시한다. 보강천 미루나무 숲에서 버스킹 공연을 실시하고 있다.

ⓒ 증평군
[충북일보] 증평군은 올해 개청 21주년을 맞아 청년들을 위한 정착지원을 실시한다.

8일 군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증평군의 인구는 3만7천235명, 청년 인구는 9천138명으로 청년비율은 24.54%다.

충북 내에서 청주시에 이어 높은 청년 인구비율이다.

군은 다양한 청년 유입 및 정착 지원 정책을 펼쳐 젊은 도시 이미지와 지역 활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현재 군은 청년 월세 지원사업과 지역특화형 전세 임대사업을 추진하며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 미혼 청년과 청년 농업인, 청년 소상공인에게 목돈 기회를 제공하는 행복결혼 공제사업,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 업을 추진하며 청년들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삶을 꾸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창동리 544번지 일원에 조성하는 지상 6층 규모의 LH행복주택은 올해 말 준공 예정으로 청년들의 주거 걱정을 덜어 주고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증평 혁신 청년일자리 사업, 산업단지 중소기업 청년 교통비 지원사업을 추진해 청년들의 직장생활 편의를 지원하고 있다.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및 윗장뜰 어울림센터 조성 등 청년창업 공간을 확충하고 베이킹 창업 클래스 등 청년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년창업 기반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

저소득 청년에게 매월 10~30만원을 지원하는 청년 내일 저축계좌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군은 이러한 지원책 외에 청년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인프라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보강천 미루나무숲 일원에 조성한 버스킹 공연장은 자연과 함께 여유롭게 공연을 즐길 수 있으며 청년 예술가에게는 열린공간으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고 있다.

작은 영화관, 공연장 등의 시설을 갖춘 복합문화예술 회관이 27년 준공 예정으로 청년들의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청년정책을 발굴 및 추진해 청년 인구 유입에 힘쓸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젊은 도시 증평 이미지를 제고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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