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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솔, 중기부 '팁스' 프로그램 최종 선정

중진공 충북청창사 입교기업 성과

  • 웹출고시간2024.08.13 15:25:51
  • 최종수정2024.08.13 15:25:51

이효근 린솔 대표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는 올해 충북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14기)기업인 주식회사 린솔이 팁스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 프로그램 팁스는 민간과 정부가 협력해 우수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민간투자사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투자하면 중기부가 연구개발 자금 등을 지원한다.

㈜린솔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연구원 출신 이효근 대표가 사내벤처 프로젝트를 통해 2023년 11월에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직접 연구했던 다양한 첨단 방산 기술을 기반으로 정밀음원 탐지 기술을 활용한 인명구조와 산업안전 분야에 특화된 '카랑S'와 '카랑F' 두 가지 제품을 출시했다.

'카랑S'는 정밀음원을 바탕으로 실종자·사고자에 대한 탐지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제품이고, '카랑F'는 지게차 등 건설기계와 보행자의 추돌을 방지하는 작업환경 탐지 솔루션을 제공한다.

해당 제품은 출시 6개월 만에 블랙야크·현대 계열사 등과 납품 계약을 통해 초도 매출을 확보했다. 이는 기술력과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동시에 다양한 산업 분야로의 사업 확장 가능성을 증명했다.

린솔은 올해 충북청창사 입교를 통해 사업화 자금을 확보하고, 운영사인 ㈜로우파트너스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설립 9개월 만에 Seed 투자유치와 팁스 선정까지 성과를 달성했다.

이효근 린솔 대표는 "린솔은 라이프 앤드 솔루션의 줄임말로 세상에 도움이 되는 기업이라는 이념을 갖고 사업을 시작했다"며 "대한민국을 지키는 첨단 국방기술의 가치를 사람을 살리는 데 환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장식 중진공 충북지역본부장은 "기술기반의 스타트업은 연구개발에 많은 비용과 시간이 투자되지만, 사업화 성공 후 급성장 할 수 있는 높은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충북청창사를 ㈜로우파트너스 등 민간 전문기관과 지자체,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협력형 창업사관학교로 발전시켜 우수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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