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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제일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경찰서 진로 체험

감사 편지가 이끈 제천제일고 제천경찰서 진로 체험

  • 웹출고시간2024.06.12 17:36:58
  • 최종수정2024.06.12 17:36:58
[충북일보] 제천제일고등학교가 12일 제천경찰서로 진로 체험을 다녀왔다.

이번 체험은 학교와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협력 속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 체험은 평소 학생들이 수업 시간에 진행한 '우리 지역 직업인에게 감사 편지 쓰기' 활동에서 출발했다.

학생들이 작성한 감사 편지를 받은 제천경찰서에서는 학생들을 직접 초청해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 것.

이날 학생들은 경찰서장의 특강을 듣고 경찰의 업무와 경찰서에서 사용하는 장비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평소 막연하게 생각했던 경찰이라는 직업에 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었다.

제천제일고는 2024년 올해 교육부로부터 '자율형 공립고 2.0'에 지정돼 지역 주도 교육 혁신 지원이라는 자율형 공립고 2.0의 취지에 맞게 지자체와 및 대학과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학교 교육의 질을 높이고 다양한 자율적 교육 과정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이번 경찰서 방문 진로 체험 프로그램은 이러한 노력의 하나로 학생들이 지역사회를 이해하고 감사하는 태도를 기를 기회가 됐다.

이 학교 3학년 유현수 학생은 "경찰서에 와서 여러 가지를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어 정말 좋았다"며 "평소 동경하는 경찰이라는 직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경태 교장은 "학생들의 감사 편지가 계기가 돼 이번 체험 기회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학교-지역사회' 간 협력을 통해 실천적인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을 직업 초대해 주고 좋은 교육의 기회를 마련해주신 제천경찰서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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