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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토종어류 보존 위해 버들붕어 2천 마리 방류

  • 웹출고시간2024.08.19 10:49:32
  • 최종수정2024.08.19 10:49:32

충주시 관계자 등이 버들붕어를 방류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가 19일 생태계 복원을 위해 동량면 신구실 소류지와 느렁골 소류지에 버들붕어 2천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된 버들붕어는 일부 지역에서 각시붕어로도 불리는 토종 물고기다. 과거에는 개천이나 늪지에서 쉽게 볼 수 있었으나, 생태환경 변화와 외래어종 확산 등으로 인해 개체 수가 크게 감소한 어종이다.

시는 올해 6월부터 8월까지 다양한 어종의 방류를 실시해왔다.

뱀장어 9천 마리, 쏘가리 1만 5천 마리, 대륙송사리 2만 2천 마리, 붕어 45만 마리가 이미 방류됐다.

10월에는 다슬기 141만 8천 마리와 대농갱이 6만 6천 마리를 추가로 방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족자원 보호와 우리 토종 물고기를 시민에게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버들붕어 방류 사업은 토종 어류의 보존과 지역 생태계 균형 회복을 위한 충주시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수생태계의 다양성 증진과 환경 보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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