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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식, 충주보선 출마 철회하라"

행정도시 무산저지 충북비대위 규탄 성명

  • 웹출고시간2010.05.30 16:56:3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행정도시 혁신도시 무산저지 충북비상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지난27일 성명을 내고 윤진식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7.28 충주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선언에 대해 "세종시 수정안 폐기 없는 윤진식의 7.28 충주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선언과 한나라당 충북도당 선대위 상임고문 위촉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윤 전 청와대 정책실장은 이명박 정권의 실세로서 그동안 세종시 수정추진에 핵심역할을 담당하여 왔을 뿐만 아니라 지난 1월 29일 청주를 방문해 세종시 수정안을 밀어붙이기 위한 여론몰이에 앞장섰으며 수도권기득권세력들의 주장과 똑같이 세종시 당초계획이 수도분할이라고 말해 세종시 원안추진을 염원해온 충북도민들의 가슴에 대못질을 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윤 전 실장은 노무현 정권 때 산자부장관을 지내며 행정도시(당시 행정수도)건설에 일익을 담당했던 자인데 정권이 바뀌었다고 하루아침에 입장과 태도를 바꿔 행정도시백지화에 앞장 서고 있다고 비난했다.

대책위는 또 정우택 한나라당 충북도지사 후보가 겉으로는 '세종시 원안고수'라는 입장을 밝히면서 속으로는 청와대 정책실장으로 있으면서 세종시 수정추진에 핵심역할을 하고 있는 자에게 선거지원을 요청하였다는 점에서 실망과 함께 진정성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정 후보는 세종시문제에 대하여 155만 충북도민과 유권자들이 충분히 신뢰할 수 있도록 스스로 떳떳하게 증명하라고 촉구했다.

이와함께 대책위는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은 아직도 세종시수정안을 폐기하지 않고 있고, 윤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충주 보궐선거에 출마하고 한나라당 충북도당 선대위의 상임고문을 맡는 것은 명백한 청와대의 선거개입이며, 세종시 수정안을 밀어붙이기 위한 노골적인 대국민협박이자 155만 충북도민에 대한 중대한 도전행위"라고 규정하고 "윤진식 전 실장의 반도민적, 반도덕적 행보를 강력히 규탄하면서 즉각 총선출마선언을 철회하고 선대위 상임고문직을 거부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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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