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0.07.11 17:50:5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7.28충주 국회의원 보궐선거 민주당 후보로 정기영 예비후보(52)가 확정됐다.

민주당은 11일 오후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7.28재보선 후보공천을 확정하면서 충주보선에는 정기영 전 충주시지구당위원장을 후보로 결정했다.

그동안 충주에는 정기영 예비후보와 박상규 전 중소기업중앙회장(73)이 예비후보로 등록, 공천경쟁을 벌여 왔다.

이에따라 민주당은 12일 오전8시30분부터 충주 그랜드관광호텔에서 열리는 중앙당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정기영 예비후보를 불러 언론등에 소개하는 형식을 취재 충주보선 공천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정 예비후보는 충주시 노은면이 고향으로 삼원초,충주중·고,서울대및 동대학원(정치학 박사)을 졸업하고 1979년 반독재 민주화운동(서울대 시위 주도)으로 구속(포고령 위반), 1985년 민주통일민중운동연합 발기인,1990~1991년 민주당 국회의원(이수인의원) 보좌관,1992~1996년 민주당 충주시지구당 위원장, 1992년 제14대 국회의원선거(충주시)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1992년 제 14대 대통령선거 민주당 김대중후보 충주시선거대책위원장,1996년 15대 국회의원선거(충주시)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2000~2001년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학(UCLA) 교환교수,2002년노무현대통령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기획본부 기획위원 및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2003년새천년민주당 개혁특별위원회 정책자문단장,2006년 7.26 국회의원 보궐선거(송파갑)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2010년 민주당 세종시원안사수위원회 부위원장,민주당 충주시장 후보 우건도 선거대책위원장(공동)을 맡았다.

그러나 충주보선 공천을 놓고 당지도부와 충북지역 국회의원 및 지방의원들의 갈등이 심했던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충주보선의 선거활동이 어떻게 전개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충주지역 지방의원들은 당 지도부가 홍재형 국회부의장 등 충북지역 국회의원들이 추천한 박상규 예비후보에 대한 공천에 난색을 표명하고, 정 예비후보 공천설을 의도적으로 언론에 흘리면서 크게 반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지난 10일 중앙당을 방문한 충주지역 지방의원 10여 명은 공천지연과 특정후보 공천설에 대해 거세게 항의했으며 서명운동에도 나설 태세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고위원회가 지역의견을 무시한 공천을 강행할 경우 12일 충주에서 열리는 최고위원회에 대한 '실력행사'와 선거지원 보이콧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져 충주보선 후보결정에 진통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