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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식 "현대 전기車 배터리팩 공장 충주 유치"

HL그린파워-연간 40만개 배터리팩 생산, 5천억 투자·일자리 1만개 창출효과

  • 웹출고시간2010.06.24 15:58:4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7·28 충주 국회의원 보선 한나라당 윤진식 예비후보(64·사진)는 "전기자동차 배터리팩을 생산하는 현대자동차 그룹 계열사를 충주에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대기업 계열사 3개 유치를 공약한 윤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11시30분 충주시 문화동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현대자동차 그룹 측과 'HL그린파워' 공장을 충주에 설립키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그에 따르면 HL그린파워는 LG화학에서 배터리셀을 공급받아 생산한 배터리팩을 현대자동차그룹 현대모비스에 납품하게 된다.

' HL그린파워'회사는 현대와 LG의 첫 이니셜에 친환경 이미지 '그린'과 배터리를 의미하는 '파워'를 합성해 이름 붙여진 두 그룹의 합작사라고 윤 예비후보는 설명했다.

HL그린파워가 생산하는 배터리팩은 통합패키지모듈(IPM)을 구성하는 주요 핵심부품으로 현대기아차의 전기자동차, 하이브리드자동차에 장착될 예정이다. 이회사는 연간 전기자동차 40만대 규모의 배터리 팩을 생산하게 된다.

윤 예비후보는 "공장부지부터 확보한 뒤 공장 설립에 필요한 절차를 밟게될 것"이라면서 "2011년말까지 공장 설립을 완료, 2012년부터는 공장을 가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HL그린파워 유치를 계기로 충주에 세계가 주목하는 친환경 자동차 부품산업 클러스터가 형성될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연관산업 집적화로 5000억 원 이상의 투자 효과와 1만 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윤 예비후보는 또 "이 회사 유치는 30대 그룹 계열사 3개 유치의 첫걸음"이라면서 "앞으로도 대기업 유치와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한 충주경제 살리기, 젊은 세대의 일자리 창출에 모든 힘을 쏟을 것"이라고 약속하기도 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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