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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무소속 후보 '한나라부터 잡자'

정기영·맹정섭 '윤진식 때리기' 총력

  • 웹출고시간2010.07.18 21:22:0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7·28충주 국회의원 보선 민주당 정기영 후보와 무소속 맹정섭 후보가 한나라당 윤진식 후보 때리기에 몰입하고 있다.

선거전 초반 판세가 1강 2중으로 관측되면서 윤 후보가 야권 후보들의 집중 공격을 받고 있다.

맹 후보는 17일 지난6.2지방선거시 이시종 충북지사 후보 선대위 핵심 관계자 등 민주당 내 반 윤진식 세력이 자신의 캠프에 합류하기로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 인사들은 반 윤진식 세력화가 급선무라고 판단해 탈당이란 중대 결단을 내렸다"면서 "범시민사회세력이 맹정섭 필승을 위해 속속 결집하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교차합의 논란 등으로 윤 후보와 대립각을 세워 온 맹 후보는 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됐다가 풀려난 뒤 윤 후보에 대한 직접적인 공격은 자제하고 있다.

표면적인 마찰은 피하면서 반 윤진식 정서 세력화를 도모하고, 이를 기반으로 자신에 대한 동정론을 확산시키겠다는 전략이다. 그는 자신에 대한 경찰수사를 윤 후보에 의한 정치수사라는 주장을 펴 왔다.

민주당 역시 충주출신의 386대표주자 이인영 전 국회의원을 저격수로 보냈다.

16일부터 이틀째 충주보선 지원유세를 벌이고 있는 이 전 의원은 "MB정권의 오만과 독선은 지방선거 패배에도 불구하고 전혀 달라진 것이 없다. 이번에 국민의 뜻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보여주자"며 고향 유권자들의 표심을 흔들고 있다.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그는 정 후보와 함께 윤 후보를 겨냥한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이날 유세에서 이 전 의원은 "윤 후보는 지방선거에서 동기동창인 이시종 지사를 낙선시키기 위해 애쓴 의리없는 사람이다. 장밋빛 공약을 시리즈로 발표하고 있지만 지난 총선에서 남발했던 공약부터 이행하는 것이 먼저"라고 비난하면서 윤 후보에 대한 맹공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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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