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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식, 8일 충주 국회의원 보선 예비후보로 등록

"30대그룹 소속 2~3개 계열사 등 1조원 투자 유치할 것"

  • 웹출고시간2010.06.08 19:26:0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윤진식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8일오전10시 충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7.28 국회의원 보궐선거' 한나라당 예비후보자로 등록을 하고 본격 선거운동에 나섰다.

윤 예비후보는 등록 소감을 통해 "지난6.2지방선거를 통해 야당 도지사·야당 시장을 선택한 충주 시민들의 마음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면서 "보궐선거에 자신이 당선된다면 충주시민의 뜻을 받들어 비록 당은 다르지만 우건도 충주시장 당선자와 함께 충주 발전의 대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충주시와 중앙정부를 연결하는 여당 국회의원으로서 모든 힘을 다해 충주 지역경제를 살려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윤 예비후보는 "보궐선거후 남은 임기가 1년 9개월밖에 안되는 짧은 임기지만 30대 대기업 계열사 2~3개를 포함, 1조원 이상의 투자유치와 충주기업도시 일원을 외국인투자가 가능한 경제자유특구로 지정되게 노력하여 사람과 돈이 몰려드는 충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윤 예비후보는 지난 2008년4월 18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 당시 이시종 민주당 후보(현 민주당 충북도지사 당선자)에게 1천500여표 차이로 패했었다.

그는 이날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만나"세종시 원안보다는 수정안이 낫다는 소신에는 변함이 없다"며 "수정안이 충주시민들에게 득인지, 해인지를 우선 살펴야 한다"고 지적한 뒤 "국가 장기적인 안목에 보면 수정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예비후보는 자신이 정책수립에 참여한 4대강 살리기 사업에 대해 "일부지역에서는 환경문제를 제기하지만 충주만 놓고 보면 큰 도움이 되는 사업"이라면서도 "이번 지방선거 패배의 영향으로 전환될지도 모르지만 정부가 좋은 결정을 해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 예비후보는 "당의 지방선거 패배를 있는 그대로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시민들의 뜻을 얻지 못한 이유를 면밀히 분석해 보선에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우건도 충주시장 당선자의 유엔평화공원 조성사업 전면 재검토 방침에 대해 그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배출한 충주로서 적절하고 가치를 높이는 사업인데 안타깝다"며 "충주시가 지속추진을 결정할 경우 전폭적인 정부지원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윤 예비후보는 1946년 충주시 성서동에서 출생하여 삼원초, 충주중, 청주고,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건국대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 으며 1972년 행정고시(제12회)에 합격해 1973년부터 재무부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에 몸담아 재무부 국제금융국장,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표부 공사,관세청장,재정경제부 차관,산업자원부 장관,서울산업대 총장,이명박 대통령 후보 선대위 부위원장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가경쟁력강화특위 부위원장 겸 투자유치TF팀장, 대통령실 정책실장 겸 경제수석 등을 역임했다.

특히, 대통령실 재임시 주덕 소도읍육성사업 지정, 호암택지개발사업 지속 추진 및 충주노인병원 증축, 북충주IC-가금면세계조정경기장진입도로간 4차선도로확포장, 동서고속도로 음성-충주구간(1천억원) 등 지역 숙원사업들의 추진과 예산확보에 정부의 전폭적 지원을 이끌어 내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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