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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7.18 17:55:3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민주당은 18일 7·28 충주 국회의원 보궐선거 한나라당 윤진식 후보에 대한 파상 공세를 폈다.

민주당 중앙당은 윤 후보의 병역을 문제 삼았고, 충북도당은 윤 후보의 이날 '충주 호암지구 보상을 올해 안에 착수키로 했다'는 기자회견 내용을 걸고 넘어졌다.

민주당은 이날 우상호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내고 "충주 지역 한나라당 윤진식 후보 관련 병역문제가 쟁점이 되고 있다"며 "이분은 1966년 갑종판결이 나왔는데 1967년부터 무려 4~5차례를 질병으로 기일을 연기해 결국은 면제를 받았다"며 "이런 분들을 국가의 지도자로 모셔 중요한 헌법기관의 역할을 맡긴다는 것이 온당한 일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우 대변인은 "윤진식 후보는 어떤 질병 때문에 여러 차례 입영을 연기하고 결국 소집면제를 받았는지 직접 해명해야 할 것"이라고도 했다.

민주당 충북도당도 이날 논평을 내고 "윤 후보는 18일 호암택지지구 보상을 연내 마무리하기로 사업시행자인 LH공사와 합의했다고 발표했다"며 "윤진식 후보는 뻥튀기도 부족해 이제는 과대포장에 가로채기냐"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호암택지지구 보상 문제는 지난해 당시 이시종 국회의원이 LH공사 최고위층을 만나 올 하반기에 보상업무에 착수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며 "이미 지역 국회의원과 합의된 사항을 마치 자신이 모든 일을 추진한 것처럼 과대포장하기 위해 기자회견까지 하는 것을 보면 후보 확정 이후 지지율이 무섭게 올라가고 있는 민주당 정기영 후보가 두려운가 보다"고 꼬집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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