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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식 "시민 제안 공약 전폭 채택할 것"

'결혼이민자 인권보호 입법화' 등 민생투어·사무소 개소식서 수렴

  • 웹출고시간2010.07.05 19:22:4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3일 윤진식(오른쪽)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결혼이민자 탄야(태국)씨는 '결혼이민자 인권보호'에 관한 법률 제정을 건의했다.

7.28 국회의원 보궐선거 충주시 선거구 윤진식 후보(한,64)는 각계각층에서 제안한 시민 공약을 전폭적으로 채택하기로 했다.

윤 후보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 때 시민들이 제안한 실현 가능성 여부를 면밀히 검토해 본 결과 '결혼이민자 인권보호를 위한 입법화' 등이 타당성이 있다는 판단으로 이를 전폭 채택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2030민생투어와 선거사무소 등을 통해 들어온 시민 제안 공약들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공약에 반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3일 윤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는 대한노인회 충주지회 박성춘 부회장이 "노인들의 활기찬 삶을 위해서 노인복지관 추가 건립과 유휴지를 활용해 게이트볼장을 추가로 조성해 줄 것"을 요구한 바 있다.

또 대학생을 대표해 황선백(충주대 3년)씨는 "대학 등록금을 낮춰 줄 것과 대졸 실업문제를 해결할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달라"고 요구했으며, 다문화 가정을 대표해 결혼이민자인 탄야(태국)씨는 "(결혼 이민자들이) 국적 취득 전에 인격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게 해 줄 것"을 건의 했었다.

한편 윤 후보는 5일 오전 충주시 어린이집 연합회(회장 박우화) 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연합회 측은 간담회를 통해 윤 후보에게 "0세부터 만 7세까지의 충주시 영유아의 보육 및 교육 여건의 개선의 시급성과 규제는 국공립 시설과 같이 적용하고 지원은 차별적이다"고 현 보육시설의 열악한 부분에 대해 건의했다.

이에 대해 윤 후보는 "올 하반기부터 민간어린이집에 도우미 교사 지원을 관계 부처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설명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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