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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보궐선거 윤진식 국회의원 당선자 인터뷰

"민생현안 해결·새 성장동력 발글"
"충주시민들에 감사…대기업·대형 국책사업 반드시 유치하겠다"

  • 웹출고시간2010.07.28 22:50:4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존경하는 충주시민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의 승리는 충주발전을 바라는 시민 모두의 승리입니다"

7.28충주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정기영 후보를 누르고 당선한 한나라당 윤진식 후보(64)는 눈시울까지 붉히며 시민들에 감사의 인사부터 한다.

윤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 대해"시민들이 충주의 새로운 도약을 염원하는 '충주발전'을 선택했다고 본다. 충주발전을 위해 여당의 힘, 경륜, 실천력, 폭 넓은 인맥을 가진 후보를 선택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선거중 어려웠던 점에 대해 "시간이 모자라 더 많은 시민을 만나지 못한 점"이라며"많은 시민들의 어려움을 듣고, 제가 실천하고자 하는 공약을 설명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갖지 못한 점은 앞으로 채워 나가도록 하겠다"고 피력했다.

선거중 기억나는 점에 대해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시민들의 애로사항과 숙원사업이 무엇인지 파악하기 위해 시골 마을회관을 돌며 하룻밤을 지새웠던 시간들"이라며"마을 구석구석을 돌며 현장을 점검했던 민생투어는 현장의견을 담은 정책수립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일깨워줬다"고 회고했다.

윤 당선자는 "시민 여러분의 여망에 부응할 수 있도록 충주발전을 위해 저의 모든 역량을 다 발휘하겠다"며"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부터 챙기고 민생현안을 해결하고 충주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겠다.대기업 유치와 대형 국책사업을 반드시 끌어오겠다. 충주의 인구를 30만명으로 늘리고, 20대와 30대 젊은 세대의 희망의 터전을 만들기 위한 '충주발전 2030 플랜'을 지금부터 가동하겠다"고 의욕을 나타냈다.

또 "공약으로 제시한 남북경제협력 물류기지 건설과 30대그룹 계열사 3개 유치, 경제자유구역 지정이라는 핵심공약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으로 의정활동에 대해 "서민 · 농민 · 장애인 · 노인 등 취약계층의 민생문제 해결에 중점을 두겠다"며" 좋은 자연환경을 갖고 있는 충주를 다른 어떤 도시보다 더 풍요로운 도시로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경제정책 전문가로서의 경험을 살려 충주발전을 위한 비전을 수립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정기영 민주당 후보에게 위로를 드리며, 충주발전을 위해 저와 힘을 합쳐 나갈 것을 희망한다"며"선거기간 중 나뉘었던 충주시민의 민심을 하나로 모으는 일에 적극 나서겠으며 시민의 작은 목소리까지도 가슴깊이 새기고 충주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윤진식 당선자 프로필

△1946년 충주시 성서동 출생△삼원초,충주중,청주고,고려대 (경영학), 건국대(국제경제학)박사△1972년 제12회행정고시 합격, 駐OECD대표부 공사,관세청장,재정경제부 차관,산업자원부 장관,서울산업대총장,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가경쟁력강화특위 부위원장,18대총선 후보,한국투자금융지주회사 회장,대통령실 경제수석, 정책실장역임△부인 백경애씨와 1남1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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