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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영씨 "투명·공개 공천 보장하라"

"민주당 충북도당, 언론이용 직·간접 개입"

  • 웹출고시간2010.06.20 13:36:3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7.28충주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정기영 예비후보(민주당)는 "민주당은 충주 보선에 대해 투명하고 공개적인 공천을 보장하라"고 주장했다.

정 예비후보는 지난 18일오후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 충북도당이 언론에 근거 없는 예상 후보자를 거론하는 등 충주시 보선을 흔들고 있는 것에 대해 관계자를 철저히 조사하여 문책할 것을 촉구한다"며 "중앙당은 충주시 보궐선거 관련 공천일정에 대하여 공개적이고 투명하게 조속히 밝혀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본인은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우건도 충주시장 후보의 선대위원장을 맡아 민주당 승리를 이끌었고, 지난 6월8일 충주시선관위에 충주시 국회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후원회를 구성하는 등 선거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상황이다"며"저의 이러한 행보에 비해 그간 민주당 충북도당 일부 관계자가 보여준 행태는 매우 유감스럽다. 보궐선거와 관련해 언론매체에 S씨, K씨, P씨, C씨, L씨, 또 다른 L씨 등이 거론되는 것에 대해 우려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정당의 국회의원 후보자 공천이 중앙당 주관 하에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절차에 의해 진행되어야 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며"지역구 국회의원 공천과 관련된 민주당 당규는 원칙적으로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가 공천후보자를 접수한 후 경선방식을 결정하고, 결정된 경선방식에 따라 공천자를 확정하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충북도당 관계자 일부는 국회의원 후보자 공천과정에 합법적 권한이 없음에도 언론 등을 이용해 직·간접적으로 개입하는 비상식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민주당 충북도당은 7.28 보궐선거에서 승리하려는지 아니면 포기하려는지 의구스럽다"며"제가 유력주자로서 당선을 위해 다른 누구보다도 가장 열심히 뛰고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한나라당 윤진식 후보를 이기기 위해,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불철주야 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편으로 도당 일부의 무책임한 행태에 대응하느라 역량을 낭비하고 있다. 도당의 의중이 유력주자인 저를 약화시켜 민주당을 선거에서 패배하게 하는 데 있는 것인지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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